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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을 방문하는 여름 피서객들이 찾는 곳 중 해수욕장이 빠
질 수 없는데요. 특히 다대포 해수욕장은 텐트존을 운영하면
서 알뜰 피서지로 주목을 받는 곳인데요.
그런데 어찌된 이유인지 텐트존에 텐트가 하나도 없다고 합니
다.
김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다대포해수욕장 넓은 백사장 위 한켠에
낮은 칸막이가 길게 설치돼 있습니다.

백사장 위에 칸막이를 왜 설치했을까
유심히 살펴본 뒤에야
텐트존이라 작은 표지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닷가를 찾은 알뜰 피서객들이
가져온 텐트를 직접 칠 수 있도록
마련한 일명 텐트존입니다.

하지만 땡볕에 용광로처럼 달궈진 백사장 위에다
바닷가에서 2백여m나 떨어져 있는곳에
텐트를 칠 수영객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INT- 다대포해수욕장 피서객 (음성변조)
부모들이 물가에서 아이들 물놀이 하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바닷가 가까이에 설치)하는 것이 좋죠

반면 텐트존이라고 만든 백사장
바로 인근에 조성된 소나무숲쪽.

하나 둘 텐트를 치기 시작합니다.

INT- 다대포해수욕장 피서객 (음성변조)
모르겠습니다. 여기다가 다 텐트를 피고 ..
(모래사장 위는)볕이 너무 강하네요. 그늘이 좋죠...

사정이 이렇다보니 관할 지자체측
해수욕장 개장기간 개장시간 동안에만 한시적으로
소나무숲 텐트와 돗자리 설치를 암묵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INT- 이수성/ 다대포해변관리사업소장
땡볕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텐트존을) 많이 이용을 하지 않
고 있지만 앞으로 (텐트존)그쪽에 그늘막을 설치하면 이용객
이 늘어나기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장기적으로 검토를 해서
텐트 치려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

CG IN
그리고 얕은 수심에 넓은 백사장이
매력 포인트인 다대포해수욕장.

수영안전구역이 전체 백사장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다 보니
안전관리도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CG OUT

수영금지구역에서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 1명이 지난 10일
높은 파도에 튜브가 뒤집혀 실종됐다 구조됐지만
끝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INT- 이수성/ 다대포해변관리사업소장
해양레포츠 구역하고 수영가능 구역을 설정해서 수영 금지구역
에는 수영금지라는 표지판을 붙이고...
(수영가능구역에는) 민간구조요원을 10명을 투입해서
항상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도록 계도를....

올 여름 370만 명이 다녀갔다는 다대포해수욕장.

특화된 다대포 해수욕장만의 명성에 걸맞은 운영이 아쉽기만
합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김윤정(yjkim@tbroad.com)입니다.

촬영/편집 이재준

(2019년 08월 12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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