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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이법저법에서 선정한 첫 번째 법안은
나이와 관계가 있습니다.

민주평화당 황주홍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연령법 제정안인데요.

태어난 날부터 나이를 계산하는 한편,
'세는 나이'가 아닌 '만 나이' 계산방식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됐습니다.

태어나자마자 한 살이 되고
또 해가 바뀔 때마다 한 살씩 느는
이른바 '세는 나이' 방식을 쓰고 있는 우리나라.

이에 따라 12월에 태어날 경우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두 살이 되는데요.

CG -
(그런데 이 '세는 나이' 말고도
출생일을 기준으로 연령을 계산하는 '만 나이'와,

현재 년도에서 출생년도를 빼는 '연 나이' 방식이
우리나라에서는 함께 쓰이고 있습니다.)

CG -
(때문에 예를 들어 1980년 11월에 태어났다면
2019년 1월 현재 '세는 나이'로는 마흔 살,
'연 나이'로는 서른 아홉 살,
그리고 '만 나이'로는 서른 여덟 살이 되는데요.)

내 나이가 3개?? 헷갈리겠죠.

황주홍 의원은 이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
나이 계산 방식을 하나로 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그래서 '만 나이'만 쓰도록 이 법안을 발의한 겁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세는 나이'는
과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권 국가들이 전통적으로 썼었는데요.

현재는 우리나라만 이 방식을 그대로 쓰고 있다고 하네요.

인터뷰 - 황주홍 /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전남 고흥보성
장흥강진군)
(전 세계에서 우리만 하고 있는 게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나이 세는 겁니다.

우리는 세는 나이가 있고 만 나이가 있잖아요.
그런데 세는 나이는 우리는 태어나면 한 살이 되잖아요.

이런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만 있습니다.
북한도 아니고 중국도 아니고 베트남도 아니고 일본도 아닙니다.

꼭 글로벌 얘기를 하지 않더라도
그렇게 유별나야 할 까닭과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굉장히 부작용도 많고 불편하고 부질없는 서열 문화 같은 것도
조장하는 면도 있고 해서 이번에 법을 내서 고치려고 합니다.)

<취재 - 김대우, 송재혁 기자,
촬영/편집 - 김웅수, 신승재 기자 (국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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