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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후순기자]


[앵커멘트]

헐고 다시 짓는 기존의 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 있는 것을 고쳐서 쓰는 도시 재생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난 2015년 정부가 추진하는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조치원읍 침산리가 그 대표적인 사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김후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조치원읍 침산리에 살고 있는 강 모 할머니.

강 할머니는 세종시가 추진하는 집수리 사업의 일환으로
얼마 전 자비 350만 원에 시비 350만 원을 지원 받아
단열 시공과 창문 교체 등을 마쳤습니다.

그 덕에 차가운 웃풍이 사라져
지금은 따듯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강00(82세) / 조치원읍 침산리
"전보다 엄청 좋죠. 많이 좋아졌죠.
방에 웃풍이 없어요.. 고마운 마음 이루 다 말할 수 없죠."

이 마을은 지난 2015년 국토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의 일환인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종합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진행 중인 곳입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7세대에 대한
집수리를 마친 것은 물론,
1킬로미터에 달하는 상하수도 정비와
200미터 구간에 도시가스가 개설됐습니다.

마을을 허물고 새로 짓는 재개발 방식이 아닌
고쳐서 다시 쓰는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춘희 / 세종시장
"침산리라는 마을 공간을 멋지고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업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신규 사업도 있습니다.

마을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다목적 커뮤니티센터와 마을회관이 대표적인 예로
착공 1년 만에 18일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낡고 비좁은 마을에서
이 사업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던 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장미선 / 조치원읍 침산1리 이장
"건설을 하면서 소음이 가장 심했어요.
그리고 길이 좁은데 큰 덤프트럭이 다니면서
땅 주인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그것도 감수하고 건물 짓는데 많은 협조를 해 줬어요."

사업이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CCTV 설치,
담장 정비 등의 생활여건 개선을 비롯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협동조합 설립 등의 사업이 집중 추진될 예정입니다.

티브로드뉴스 김후순입니다.


(촬영 : 유재근기자)

(방송일 : 2017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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