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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장섭기자]


[앵커멘트]

전교생 절반이 다른 지역 출신인 세중예술고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학교로 향하는 버스 노선도 하나인데다
기숙사도 아직 계획이 없어
통학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장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세종예술고등학교의 등교시간.

학생들을 데려다주는 차량 행렬이
교문 앞으로 이어집니다.

현재 세종예술고 전교생 80명 가운데 절반은
대전과 청주 등 타 지역 학생들.

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통학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김승미 / 세종예술고 1학년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하고 학교가 대전이랑 멀다 보니까
엄마가 항상 데려다 줘야한다는 점에서 불편해서 죄송하기도 하고...”

여기에 대중교통 이용도 불편합니다.

학교로 오는 버스 노선이 있지만 하나뿐인데다
타 지역에서 올 경우 환승을 해야 하는 탓에
이용하는 학생도 많지 않습니다.

승강장 역시 임시로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이은채 / 세종예술고 1학년
“늦게 끝나면 학교가 어두운데 한번 놓치면 언제 오는지도 모르고
오래 기다려야 해서 그게 힘들어요.”

통학이 여의치 않으면서
교육을 위해 아예 거처를 옮기는 학부모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김경옥 / 세종예술고 학부모
"아이가 너무 통학하면서 시간이 길어지니까 너무 힘들어하고 그래서 집을 새로 알아보면서
원룸으로 들어갔는데.. 기숙사가 있다고 하면 아이가 빨리 신학기에 적응할 수 있었을 텐데 그 부분이 너무 아쉽고... "

당초 세종예술고를 건립할 때
기숙사도 계획에 있었지만
예산 문제로 기숙사는 제외됐습니다.

기숙사 부지까지 확보하고 설계까지 마친 상태지만
올해에도 건립 예산은 세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기숙사보다 학생들의 전문교육과 관련한
예산을 먼저 배정했다며,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요구가 있을 경우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년 후면 전교생이 240명까지 늘어나게 되는 세종예술고.

학생들의 불편이 더 커지기 전에
기숙사 건립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장섭입니다.


(촬영 : 김민상기자)

(방송일 : 2018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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