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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후순기자]


[앵커멘트]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세종시장 후보들을 만나
공약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젊고 유능한 일꾼을 자처하는
바른미래당의 허철회 예비후보를
김후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Q1> 후보님 안녕하세요? 아마도 저와 나이가 같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광역단체장 후보로 출마를 했는데, 출마를 결심한 결정적인 배경은 무엇입니까?

A> 네 있습니다. 2002년에 제가 24살이었는데요.
그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께서 행정수도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그 때 저는 그 이야기를 들었을때 온몸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만약 행정수도가 생긴다면 그 누구보다 먼저 그 도시의 시민이 되고 싶었습니다.
2012년 7월 세종시가 출범했을 때 저는 청와대에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세종시 첫 주민이 되고 싶어서 청와대에 사표를 냈고 바로 세종시에 왔습니다.
그리고 첫마을 주민이 됐습니다.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인 세종시에서 많은 시민분들과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Q2> 현재 세종시장 선거가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인데, 세 후보 중 가장 늦은 공천으로 출발이 가장 늦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얼굴이나 공약을 알리기 위한 선거 필승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계획 가지고 계신지요?

A> 네, 이번에 제 선거전략은 소음과 미세먼지가 없는 선거운동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유권자 분들께서 불편해 하셨습니다.
선거유세차, 고로송, 선거도우미 등 사실 그런 것들을 보고 후보자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저는 소음과 미세먼지의 주범인 유세차를 모두 없애겠습니다.
그리고 공약과 시민 한분 한분을 찾아뵙고 정말 절실한 눈빛으로 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스마트 선거혁명을 이루려고 합니다.

Q3> 스마트 선거혁명이라니까 왠지 세종시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얼마 전 출마 기자회견을 할 때 저는 현장에서 잘 봤는데, 그때 4가지 중점과제를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여러 공약이 있겠지만, 그 중 가장 내세우고 싶은 대표공약이 있다면 어떤 것을 꼽을 수 있나요?

A> 요즘 세계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입니다.
저는 세종시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세종시는 주변여건이 참 좋습니다.
카이스트도 있고, 과학벨트도 있고, 많은 과학 관련 연구소가 있습니다.
저는 산학클러스터를 조성해서 세종시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도시를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Q4> 세종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현안인 행정수도 완성 문제인데요. 이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떤 복안을 가지고 계신지요?

A> 사실 이번 세종시장 선거에 나온 모든 후보들이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행정수도 헌법에 명문화 시키겠다. 그런데 저는 약간 다른 전략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원집 정부제 개헌을 제안합니다.
이원집 정부제를 하게 되면 대통령은 서울에서 국방과 외교를 맡고, 나머지 내치는 세종시가 담당하게 됩니다.
그러면 세종시가 실질적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Q5> 신도시와 구도시 간의 균형발전 문제가 세종시에 안겨진 숙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장에 당선된다면 이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갈 계획인지 말씀해 주시죠?

A> 제가 6년 전에 세종시에 처음 이사왔을 때 첫마을에 살았습니다.
그런데 2년 동안 살아보니까 원도심에 계신 분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부러 조치원으로 이사를 가서 2년 동안 살고 사업을 했습니다.
신도시와 원도시와의 격차는 너무 컸습니다.
이춘희 시장께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통해서 정말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를 넓히고 건물을 몇 개 세운다고 해서 원도심이 발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도심 재생사업과 문화 재생사업을 통해서 원도심이 실질적으로 신도심과 별 차이가 없는 지역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Q6>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상대 후보들에 비해 이점 만큼은 내가 낫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습니까?

A> 저는 이춘희 시장님, 송아영 후보님 모두 각자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강점은 무엇보다 세종시 평균연령 32세, 그리고 읍면지역을 모두 합해도 37세인 젊은 도시입니다.
저는 그 젊은 유권자에게 맞는 가장 그 분들을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후보라고 봅니다.
그 분들의 삶을 잘 알고 있기에 그 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혼자서 시정을 운영하려는 독단적인 리더십을 가진 사람도 아닙니다.
많은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그 분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그 누구보다도 잘 할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됩니다.

Q7> 이제 선거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끝으로 세종시민이나 유권자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시죠?

A> 사람들은 누구나 각자의 삶이 있습니다. 제 삶은 세종시입니다.
저는 평생 세종시장이 되기 위해 이 길을 준비해 왔습니다.
학교에서 행정학과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국토계획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늘 연구합니다. 어떻게 하면 세종시민분들의 삶이 더 나아질지 정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
그 누구보다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하고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이 간절한 마음이 세종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다가간다면 저는 이번 선거에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세종, 새로운 대한민국, 그리고 새로운 정치 세대교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네, 오늘 바쁘신 와중에 시간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촬영 : 김민상기자)

(방송일 : 2018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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