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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후순기자]


[앵커멘트]

세종교통공사 노사간 갈등이 점차 극으로 치닫는 모양새입니다.
지난주 사측이 부분 직장폐쇄라는 강경책을 들고 나오자
노조 역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보다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버스 운영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김후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조치원읍을 출발해 세종시 신도시를 거쳐
대전 반석역까지 오가는 1000번 광역버스노선.

지난달 31일, 세종도시교통공사에서
부분 직장폐쇄를 단행한 이후
줄곧 전세버스가 대체 투입돼 운영 중입니다.

또 신도시 내부순환 BRT 900번과 꼬꼬버스 노선은
여전히 운행이 중단돼 있는 등 노조의 파업 장기화에 따른
버스 파행 운영이 보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통공사 노조는
사측을 상대로 법적 다툼을 예고하고 나서
양측의 갈등은 더욱 극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공사가 일부 버스노선 운영을
임의로 중단한 것에 대해 고발 조치 의사를 밝힌 겁니다.

또 사측이 노조원 25명을 직위해제 한 것에 대해서도
법률적 검토 후 고발조치하고,
교통공사 운영 상 문제점에 대해서도
감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상훈 / 공공운수노조 세종도시교통공사분회
"세종도시교통공사의 BRT 노선, 꼬꼬노선, 조치원 노선,
마을버스 노선의 운영의 문제점과 출자된 보조금의 사용에 대한
전면적 감사 실시를 요청할 것입니다."

노조는 또 지난주 직장폐쇄 이후
업무 정상화를 요청했지만,
사측이 노조를 와해할 목적으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버스 파행운영의 책임은 사측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통공사는
노조에서 진정성 있는 파업 중단 의사를 밝히기 전까지는
직장폐쇄를 풀 용의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정섭 / 세종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
"앞으로 (불법) 쟁의행위를 중단할 것이라는
조합의 파업 종료 확인서나 조합원들의 자필 서명을
같이 보내주면 직장폐쇄를 해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한편, 교통공사 노조는 지난 5일 법원에
부분 직장폐쇄 효력을 중지시켜 줄 것을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후순입니다.


(촬영 : 김민상기자)

(방송일 : 2018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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