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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장섭기자]


[앵커멘트]

에어컨 화재 10건 중 4건 가까이가
실외기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늘어난 만큼
실외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장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천안의 한 번화가
건물과 건물 사이의 좁은 공간에
에어컨 실외기가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그 옆에는 불에 잘 타는
쓰레기들이 아무렇게나 놓여 있고,
바닥에는 담배꽁초가 널려 있습니다.

화재 위험에 그대로 노출된 겁니다.

실외기 화재는 바로 옆 건물의 외벽 재질에 따라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전국에서 냉방시설과 관련된 화재는 모두 691건.

이 가운데 36% 정도인 248건이 실외기에서 시작됐습니다.

과열이나 과부하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65%를 차지했고,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천안 불당동의 한 건물에서는
담배꽁초로 인한 실외기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재훈 / 천안서북소방서 소방장
"건물로 오가는 사람들이 버린 담뱃불에 의해서도 쓰레기에서
착화돼서 에어컨(실외기) 쪽으로 연소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담배꽁초를 실외기 근처에
함부로 버리지 말고
불에 타기 쉬운 물건도 쌓아놓지 말아야 합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쌓인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재훈 / 천안서북소방서 소방장
"실외기는 통풍이 잘 돼야 하므로 개방된 공간에 설치를 권장하며
내부의 먼지 등 이물질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노후화된 실외기 및 전선을 교체해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이
훼손되지 않았는지를 자주 확인하고,
장시간 사용할 경우 잠시 전원을 꺼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장섭입니다.


(촬영 : 김민상기자)

(방송일 : 2019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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