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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후순기자]


[앵커멘트]

스마트폰 사용 문제로 자녀와 갈등을 겪어본 부모님들
많이 계실 겁니다.
세종시 학부모들의 74%가
이 문제로 가끔 혹은 자주 갈등을 겪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스마트폰과 미디어 중독 예방 교육 현주소는 어떤지
다시 한 번 점검해 봐야 할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후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세종참교육학부모회가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80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미디어 중독 예방 교육을 위해
설문조사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자녀가 주로 사용하는 미디어는
스마트폰이 74.2%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고,
미디어를 처음 접한 시기는
영유아기와 초등학교 때가 합계 96.3%로
매우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스마트폰 사용 현황입니다.

초등학생은 절반이 조금 넘는 55.3%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고,
중·고등학생은 10명 중 9명 이상이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학생은
초등학교 때 처음 가진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다음은 사용 시간입니다.

학년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1~2시간 이내가 37%로 가장 많았고,
3시간 이상 사용한다고 답한 경우도 12%를 넘었습니다.

사용 시간은 학년이 위로 올라갈수록 많았습니다.

문제는 스마트폰이나 미디어 사용이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로 자녀와 가끔 혹은 자주 갈등을 겪는다고 답한 학부모가
10명 중 7명이 넘었습니다.

또 갈등 횟수 역시 일주일에 1차례가 46.6%,
2~3차례가 36.2%, 거의 매일이 10.3%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이나 미디어 사용 중독이
세대 간 갈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지만,
현재 교육청에서 이뤄지고 있는 예방 교육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윤영상 / 세종참교육학부모회 대표
"영상물로 대체해 아이들이 영상을 보면서
인터넷 예방교육을 받는 실태도 많고요.
강사가 가서 교육하는 경우에도 많은 학교가 그 혜택을 못 받고,
인터넷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교육이 사실 많습니다."

아울러 세종교육청에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예산 반영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현재 세종시의회에서는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돼
심의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티브로드뉴스 김후순입니다.


(촬영 : 정영관기자)

(방송일 : 2019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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