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앵커)
한 주간의 인천소식을 알아보는 위클리인천 시간입니다. 김창선 인천시 대변인 자리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300만 인천 시민의 숙원인 제3연륙교 건설 사업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11년 동안 한발짝도 떼지 못했었는데요.
누구보다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반가워할 것 같습니다.
이 소식을 김창선 인천시 대변인으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김창선 인천시 대변인)
○ 그렇습니다. 민자 대교 손실보전금 부담 문제로 11년 동안 제자리를 맴돌던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본격화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께서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제3연륙교 건설로 발생하는 영종대교 손실금에 대해 70%까지 보전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합의했다고 밝히고, 연륙교를 조속한 시일내 건설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유 시장께서는 또 2020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초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사이 바다 위에 건설하는 교량인데요. 총 길이가 3.54㎞이고 왕복 6차롭니다.

연륙교가 개통되면 영종도 주민들의 육지 접근이 매우 용이해지고 청라에서 국제공항을 빨리 갈 수 있어 영종도와 청라 등 인천 서북부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 대교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어 3번째로 건설돼 제3연륙교로 불리고 있습니다.

완공될 즈음 시민 공모 등을 통해 대교 공식 명칭이 정해질 걸로 봅니다.

앵커)
아 그렇군요. 벌써 기대됩니다. 그런데 11년 동안 사업이 진행되지 않다가 이번에 시작하게 된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요?

김창선 인천시 대변인)
○ 네. 제3연륙교 건설비는 5천500억원 가량인데요. 지난 2006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청라와 영종지역을 택지로 조성하면서 택지 조성 원가에 건설비 5천억원을 반영해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탭니다.

○ 문제는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등 다른 2개의 민자 대교의 교통량이 감소하고 그에 따른 손실금 문제가 발생하는 데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두 대교는 민간자본으로 건설돼 운영 기간 일정 수입을 국가가 보장해 주고 있는데요, 새로 연륙교가 건설되면 수입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 국토부는 수입 손실금이 1조 7천억 원에서 많게는 2조 2천억 원에 달하고 우리 인천시가 전액 부담해야만 대교 건설을 승인할 수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심지어는 두 대교로도 교통량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며 무용론까지 제기하며 연륙교 건설에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우리 인천시는 청라와 영종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고 이미 두 지역 택지를 분양하면서 주민들에게 연륙교 건설을 약속한 만큼 반드시 건설해야 한다며 맞서왔습니다. 손실보전금 일부를 국토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논리도 제기해 양 측이 팽팽히 맞서왔습니다.

앵커)
그렇게 지루하게 공방을 벌이다 어떻게 접점을 찾게 됐나요?

김창선 인천시 대변인)
○ 양쪽의 이견이 계속되자 유정복 시장께서 손실보전금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게 급선무라고 판단해 2015년 8월 손실보전금 규모 파악을 위한 연륙교 최적 건설방안 마련 용역을 했습니다.
기본설계 용역도 동시에 발주했습니다.

○ 그 결과는 놀라왔는데요. 두 대교의 총 손실보전금은 2011년 국토부가 추산한 금액의 3분의 1 수준인 5천900억 원으로 나왔습니다. 영종대교는 4천100억 원이고, 인천대교는 1천800억 원입니다.
한마디로 용역을 한 게 연륙교 건설의 분수령이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우리 시와 국토부는 이 손실보전금 가운데 얼마나 보전해줄지에 대해 그동안 수십차례 협의한 끝에 영종대교 손실보전금의 70%까지만 인정하기로 합의했고, 유 시장께서 기자회견에서 이를 밝힌 겁니다.
앞으로 인천대교에 대해서도 이를 준용해 손실금을 70%선에서 보전해줄 방침입니다.

○ 특히 중요한 것은 내년 1월 인천국제공항 2단계 활주로가 개통되고 최근 영종도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차량 통행도 급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3연륙교가 개통되더라도 두 대교의 차량이 크게 감소하지 않아 손실보전금은 현재 예상액보다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시의 손실보전금 부담분도 훨씬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11년 묶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근데 통행료는 받는 건지요. 찬반 의견이 많은데요.

김창선 인천시 대변인)
○ 아쉽지만 통행료는 내야할 것으로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통행료를 받지 않을 경우 두 대교를 이용하는 차량 상당수가 3연륙교로 몰려 체증을 빚을 게 뻔할 거라는 겁니다.
또 유료인 두 대교와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요.
이 점을 시민들께서 양해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 요금체계는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청라·영종 주민들의 통행료는 일반 이용 요금의 4분의 1수준에서 결정될 것 같습니다.
일반 통행료가 4천원이면 청라·영종 주민들은 천원만 내면 됩니다.

○ 하여튼 우리 시는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서두르고 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2025년 초 개통할 계획입니다.
영종도가 섬이 아닌 바로 이웃 도시로 느껴지게 될 날이 머지않아 다가올 겁니다.

앵커)
이번에도 300만 시민의 답답함을 시원하게 뚫어줄 쾌거군요.
경인고속도로가 지난 1일자로 일반도로로 전환됐다고 합니다.
정말로 역사적인 일이고 뜻깊은 경산데요.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김창선 인천시 대변인)
○ 그렇습니다. 마침내 300만 인천 시민의 염원인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동구 구민운동장에서 고속도 인천기점에서 서인천나들목 사이 4개 지점에 10개의 진출입로 설치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안상수ㆍ윤상현ㆍ이학재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시민 5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유정복 시장께서는 인사말에서 오늘은 300만 인천 시민의 숙원인 경인고속도로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고속도로는 이제 시민이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는 일반도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음벽과 옹벽이 완전히 없어지는 대신 가로 공원과 실개천, 문화광장 등이 꾸며져 최고의 주거·상업·산업 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경인고속도로는 1968년 국내 첫 고속도로로 개통돼 산업화와 근대화의 동맥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점차 도로 주변에 주택과 공장이 들어서면서 지역 단절, 소음, 먼지 등으로 고속도로 기능 폐지 민원이 제기돼왔습니다.
차량 증가로 운행속도가 떨어지면서 더 이상 고속도로로서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 같은 상황과 민원을 고려해 정부에 일반도로 전환을 수십 차례 제기했고 마침내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와 일반도로 전환에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반도로 전환 행사를 가지게 된 겁니다.

앵커)
차량 속도가 줄어들어 통행에 불편할 거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또 고속도로 구간이 짧아졌으니 요금도 없애거나 깎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요. 이들 사안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요?

김창선 인천시 대변인)
○ 네. 12월 1일 일반도로로 전환됨에 따라 차량 운행속도는 시속 100㎞에서 60㎞로 줄어듭니다.
이에 따라 초기에는 시민들께서 차량 서행으로 불편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 시는 우회 도로와 차량 속도 제한 등을 안내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공기를 최대한 줄여 늦어도 2021년까지 왕복 6차로의 온전한 일반도로로 만들 계획입니다.

통행료 폐지 역시 아주 오래된 지역 민원입니다. 그동안 수십 차례 요구해왔던 사안이고요.

그렇지만 고속도로 구간도 짧아지고 속도도 줄어드니 만큼 내년에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정부에 통행료 폐지를 본격 요구할 겁니다.

○ 시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시민들께서 이점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시민께서 즐길 문화예술 공연 소개해 주시죠.

김창선 인천시 대변인)
○ 네. 지난 2014년 봉준호 감독과 문성근, 김윤석 등 걸출한 배우들의 만남만으로도 큰 이슈가 됐던 영화 ‘해무’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박유천이나, 한예리라는 신예 배우들의 당찬 연기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 영화가 사실 연극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 지난 2007년 극단 연우무대의 창립 30주년 기념작으로 초연되며, 당시 리얼리즘의 대표 작품으로 단숨에 떠오른 작품인데요.
이 연극 해무가 2017년 겨울 인천시민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 이번 인천시립극단의 ‘해무’는 좌절과 고난에 맞서 극복해 나가는 인간의 강인함, 그리고 결국 인간의 본질 속에서 희망을 발견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이 겨울 허무와 좌절 속에서 다시 인간의 희망을 들려드릴 연극 ‘해무’는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집니다.

○ 관심 있는 분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라고요. 참고로, 고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합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2017년 12월 2일 방송분)

회차 보기

1 위클리 인천 55회 [인천시가 4차 산업 육성에 나섰는데?]
2 위클리 인천 54회 [인천시 재정 위기 주의단체 해제]
3 위클리 인천 53회 [인천경제자유구역 출범 15년… 앞으로의 계획]
4 위클리 인천 52회 [강화·옹진군 민원 적극 수용]
5 위클리 인천 51회 [인천 2호선 광명 연장 추진 계획]
6 위클리 인천 50회 [\'서인부대\']
7 위클리 인천 49회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사업 확정]
8 위클리 인천 48회 [인천, 전국 최초 영유아~고교생 무상급식 실시]
9 위클리 인천 47회 [월미은하레일, 궤도차량으로 2019년 개통]
10 위클리 인천 46회 [인천, 내년 국비 확보 역대 최대 규모]
11 위클리 인천 44회 [유정복 시장 미국 출장...외자유치 실적]
12 위클리 인천 43회 [경인고속도로, 반세기 만에 시민 품으로]
13 위클리 인천 42회 [인천 내년 예산 9조 원 돌파?]
14 위클리 인천 41회 [인천, \'문화성시\' 조성?]
15 위클리 인천 40회 [인천, 대 중국 비즈니스 행사 개최]
16 위클리 인천 39회 [인천, 창업·청년일자리 정책 발표]
17 위클리 인천 38회 [인천, 4대 사회적 약자 친화도시 조성]
18 위클리 인천 37회 [인천, 시립 어린이집 영유아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
19 위클리 인천 36회 [국립 세계문자박물관, 2021년 송도 건립]
20 위클리 인천 35회 [인천발 KTX 내년 착공]
21 위클리 인천 34회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22 위클리 인천 33회 [인천, \'업무용 택시제\' 도입]
23 위클리 인천 32회 [인천, \'뮤지엄파크\' 건립 추진]
24 위클리 인천 31회 [국립인천해양박물관, GTX-B 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
25 위클리 인천 30회 [청사진 사업 (인천시 청년사회진출지원사업)]
26 위클리 인천 29회 [인천, 드론 공공서비스 활용 모색]
27 위클리 인천 28회 [인천, 서해 5도 여객선 운임 대폭 지원]
28 위클리 인천 27회 [인천, 서해 5도 여객선 운임 대폭 지원]
29 위클리 인천 26회 [유정복 인천시장, 이낙연 총리에 지역 현안 전달 ]
30 위클리 인천 25회 [인천, 마침내 \'재정 정상 단체\' 진입]
31 위클리 인천 24회 [강화도~석모도 잇는 석모대교 개통]
32 위클리 인천 23회 [인천, 일자리경제국 신설..일자리 정책 결실]
33 위클리 인천 22회 [ 민선 6기 3주년...인천, 재정건전화 성과]
34 위클리 인천 21회 [ 인천, 새 정부에 지역 현안 지원 요청 ]
35 위클리 인천 20회 [ 송도역 수인선·인천발 KTX·동서간선철도 경유 역세권 ]
36 위클리 인천 19회 [ 인천, 국립해양박물관 유치 총력]
37 위클리 인천 18회 [ 인천, 조류서식용 인공섬 조성]
38 위클리 인천 17회 [인천시 부채 감축, 리스·렌터 차량 등록세 효자 역할]
39 위클리 인천 16회 [인천시 부채감축 성과]
40 위클리 인천 15회 [소래포구 어시장 그린벨트 해제]
41 위클리 인천 14회 [월미은하레일 재추진]
42 위클리 인천 13회 [인천 관광 현황]
43 위클리 인천 12회 [2017년 인천관광진흥계획 ]
44 위클리 인천 11회 [유정복 시장 참석한 中 \'보아오포럼\' ]
45 위클리 인천 10회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46 위클리 인천 9회 [인천, 中 금한령 여파 속 다국적 기업회의 유치]
47 위클리 인천 8회 [인천, 사드 보복 피해 현실화..대책 마련]
48 위클리 인천 7회 [중학교 전학년 무상급]
49 위클리 인천 6회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지원]
50 위클리 인천 5회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51 위클리 인천 4회 [인천, 출산장려 I-mom 선물 지원]
52 위클리 인천 3회 [인천시-베트남·인도 경제협력 강화]
53 위클리 인천 2회 [경기 침체 속 인천 수출 15% 증가]
54 위클리 인천 1회 [인천 보통교부세 역대 최고 확보]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